나이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컬렉션 공개…“여성 위한 혁신 담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12 20:25 수정 2019-03-12 20:29

마크 파커 나이키 회장은 “올해 여름은 여자축구 성장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나이키는 여성 축구에 모일 에너지를 모든 스포츠 종목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지속적으로 여성 선수 지원과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이번 행사에서 여자 선수 전용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입고 선보인 컬렉션은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선수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4D 스캐닝과 모션 캡처 등 첨단 기술 도입으로 선수 움직임을 면밀히 분석해 개발됐다.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소식도 전해졌다. 나이키는 이번 행사에서 엘리트 여자 축구선수를 지원하고 글로벌 유망 여자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축구와 3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 내 200개 넘는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 2만5000명 넘는 여자 선수들에 대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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