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르노 트위지’ 이마트 판매 개시…새로운 유통 채널 구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07 17:54 수정 2019-03-07 17:57
르노 트위지르노삼성자동차는 파트너십을 체결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편리한 차량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가 전시되며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차량 구매 및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르노삼성은 새로운 구매 채널을 선보이며 새로운 자동차 판매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을 통해 트위지를 판매한 바 있다. 당시 한 시간에 걸친 방송시간 동안 총 3700여건의 상담예약이 접수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번 이마트 판매를 통해 유통 체계 다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르노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경제성과 편의성이 우수한 미래형 이동 수단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판매가격을 최대 170만 원 인하한 ‘라이프’ 트림을 선보여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트위지 라이프 트림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원톤 바디, 스틸 휠과 화이트 휠 커버를 적용해 보다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 모델이다. 여기에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상위 트림인 인텐스에 적용된 안전사양이 모두 갖춰졌다. 가격은 1330만 원으로 국고보조금 42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250만~500만 원을 지원 받아 최저 41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편의사양이 추가된 트위지 인텐스와 카고 트림은 각각 1430만 원, 148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70만 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김진호 르노삼성 LCV&EV 총괄 이사는 “이마트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유통 채널을 개척했다”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자동차 구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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