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코리아,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럭셔리 SUV의 정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01 18:51 수정 2019-02-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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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라인업에 고급 버전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라인이 적용됐으며 측면 도어 실에는 전용 조명과 전동식 사이드스텝이 추가됐다. 전동식 사이드스텝은 앞좌석이나 뒷좌석 도어가 열리면 자동으로 내려와 탑승 편의를 높여준다. 22인치 크롬 휠은 플래티넘 모델만을 위해 제작됐다.

실내는 고급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됐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콘솔, 도어 상단에 수작업 방식 가죽 마감이 더해졌다. 세미 아닐린 가죽은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는 18방향 조절 기능과 마사지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탑승자용 디스플레이는 총 3개로 구성돼 각 사용자별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좌석에는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됐다. 스크린마다 별도의 DVD(블루레이 지원) 플레이가 가능하며 USB와 SD, RCA 포트를 통해 개인 미디어 기기 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는 16 스피커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서라운드 스테이지 기능과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조합돼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캐딜락 측은 설명했다. 센터 콘솔은 쿨러 기능이 내장돼 식·음료 보관이 용이하다. 이 센터 콘솔에는 500ml 크기 병 6개를 보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6.2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주행 상황에 따라 실린더 활성화 여부를 조절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에어로 그릴 셔터가 탑재돼 연비 효율을 끌어올렸다. 전면 에어 댐은 공기역학 설계가 반영됐다.

주행 보조 장치로는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충돌 경고, 차선 변경 경고, 햅틱 시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판매가격은 1억3817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에스컬레이드는 최근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된 모델로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정수를 담고 있다”며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럭셔리’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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