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콜마비앤에이치, 건강기능식품 원료 공동개발 추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04 18:21 수정 2018-12-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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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홀딩스는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콜마비앤에이치와 손잡고 발효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원료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두 업체는 지난 3일 서울시 양재동 일동홀딩스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두 회사는 공동연구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생물 및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된 디스커버리 플랫폼, 발효기술 등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일동홀딩스 측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미생물 발효기술과 콜마비앤에이치의 소재 관련 기술이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70여 년간 축적된 일동제약의 유산균 및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제약그룹 계열사로 분사했다. 4중코팅기술과 발효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다양한 특허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기능성 화장품 ‘퍼스트랩’ 등의 원료 생산을 비롯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관 합작회사이자 제1호 연구소 기업이다.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 업체다. 특히 기능식품 신소재 및 제형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헤모힘’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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