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첫 번째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성료… 180명 수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6 18:17 수정 2018-11-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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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벤츠코리아가 진행한 국내 첫 번째 운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AMG 퍼포먼스’ 프로그램과 ‘AMG 포 레이디스’ 프로그램이 각각 4회, 2회씩 진행됐으며 참가자 180여 명 전원이 교육을 무사히 수료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가 개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AMG 특유의 역동적인 성능을 체험하면서 안전 운전과 레이싱 관련 주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AMG 본사 인증을 획득한 국내 전문 강사진들에 의해 이뤄진다. 지난 2016년 CJ슈퍼레이스 챔피언에 오른 정의철 선수를 비롯해 현역 레이서들이 강사진으로 편성돼 참가자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특히 16일과 17일에는 ‘2018 블랑팡 GT4 아시아’ 대회 챔피언이자 아카데미 글로벌 수석 인스트럭터인 ‘레인홀트 렝거(Reinhold Renger)’와 아카데미 글로벌 인스트럭터 ‘니코 바스티안(Nico Bastian)’이 방한해 교육을 진행했다.

AMG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소형차부터 세단과 쿠페, 스포츠카 등 다양한 세그먼트 차량을 통해 AMG만의 차별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너링과 급제동 등 차량 제어에 중점을 둔 세이프티 퍼스트 세션과 서킷 주행 및 짐카나 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을 익힐 수 있는 퍼포먼스 세션, 택시 드라이빙과 컴페티션 등으로 구성된 펀 세션 등 총 3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성 운전자를 위한 AMG 포 레이디스 프로그램은 안전 운전 이론 교육과 트랙 주행 및 택시 드라이빙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벤츠코리아는 내년 4월 전문 드라이빙 교육 과정인 ‘AMG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MG 어드밴스드는 보다 전문적인 주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심화 교육 과정으로 AMG 퍼포먼스 이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비용 10%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향후 더욱 다채로운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킷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국내 고성능차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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