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와 파트너십 체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11 14:18 수정 2018-11-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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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독일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HUGO BOS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고보스는 향후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레이싱 및 훈련용 유니폼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내년 말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에 출전하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 유니폼 역시 휴고보스가 공급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이사회 회장은 “포뮬러 E는 매력적인 레이싱 시리즈로 ‘효율’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차량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는 모터스포트 팀에게 휴고보스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마크 랑거 휴고보스 CEO는 “휴고보스와 포르쉐는 최근 수십 년 동안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미래 지향적인 포뮬러 E 시리즈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모터스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휴고보스는 내년 3월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포르쉐x보스’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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