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판매 14.4%↑… 벤츠, E클래스 앞세워 ‘1위 탈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05 17:39 수정 2018-11-05 17:47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813대로 전년(1만6833대) 동기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른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증가와 신차 물량 해소가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대수는 21만7868대로 작년(19만394대) 대비 14.4%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371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주력 모델인 E클래스 판매 물량이 해소되면서 브랜드 실적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E클래스는 2019년형 버전으로 연식 변경을 거쳤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E220d 아방가르드와 E300 익스클루시브, E300 AMG 라인, E300 4매틱 아방가르드·익스클루시브 등 5개 차종이 2019년형 모델로 출시됐다.
BMW는 2131대로 2위를 기록했고 ‘신형 ES’를 앞세운 렉서스가 1980대로 3위에 올랐다. 1341대를 판매한 도요타는 4위다. 벤츠와 BMW의 빈자리를 채웠던 폴크스바겐은 1302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전달 1위를 차지했던 아우디는 300여대에 그쳐 순위에서 멀어졌다.
렉서스 신형 ES베스트셀링 모델은 한국수입차협회 기준(엔진별 기준)으로 2668대 팔린 벤츠 E300이 차지했다. 이어 10월부터 출고된 렉서스 신형 ES300h가 1633대로 2위를 기록했다. 벤츠 E300 4매틱(1348대)은 3위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증가와 일부 브랜드 물량 확보 영향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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