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2018]르노 ‘이지-얼티모’ 데뷔… 자율주행 기술 연달아 과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10-03 15:51 수정 2018-10-03 16:12
르노가 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이어 파리모터쇼에서도 연달아 현존 가장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뽐냈다.
르노는 2일(현지 시간) 파리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이지-얼티모’를 전면에 내세우며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지-얼티모는 르노가 올해 공개하는 세 대의 EZ 브랜드 중 마지막 차량이다.
올해 3월 르노는 이지-고 택시와 이지-프로 배달 밴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로보-차량 콘셉트는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자율, 전기, 연결 및 공유 이동성 서비스 솔루션이다.
르노에 따르면 이지-얼티모는 탑승객 요구 사항에 따라 1시간 또는 1일 동안, 필요에 따라 사용가능하다.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이 장치는 레벨4 자율기술을 제공한다. 얼티모는 다른 두 개의 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기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개념은 전륜 구동과 4륜 스티어링이 완비된 스케이트보드처럼 보인다.
내부는 고급 장식과 편안한 좌석 배치로 마감됐다. 팬시 라이트와 우드 트림은 탑승객들에게 안락함을 선사한다는 게 르노 측의 설명이다.
이날 르노는 준중형 SUV 카자르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트윙고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함께 전시했다. 카자르는 2015년 출시된 C세그먼트로 디자인과 사양이 대폭 변경됐다. 카다르 주요 특징으로는 르노 크롬 그릴, MPV-SUV 하이브리드 포지션 채택이다. 내부는 거대한 터치스크린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를 실내 온도 조절 노브에 통합했다. 카다르는 140마력을 발휘하는 1.3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터보차지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6단 수동 또는 7단 오토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디젤은 1.5리터 84마력을 제공한다. 트윙고는 2014년 출시 이후 4년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며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파리=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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