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2018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 성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16 15:33 수정 2018-09-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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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16일 ‘2018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는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이르는 10km 코스로 러너 약 1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모델 문가비와 가수 션, 양준혁 해설위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도움의 손길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1M 1원 후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승일희망재단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참가비 10만 원을 기부하고 가수 션과 함께 달리는 ‘채리티런(CHARITY RUNNER)’ 등이 진행됐다.
아디다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약 1달 전부터 참가 러너를 모집해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브랜드 러닝 커뮤니티인 ‘AR(Adidias Runners)’를 중심으로 여성 러너를 위한 ‘우먼스 런’과 기록 향상을 위한 ‘러닝 클리닉’이 실시됐다. 대회 일주일 전에는 마이런 엑스포를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 진행해 티셔츠 프린팅 서비스부터 원포인트 러닝 클리닉 등이 이뤄졌다.

한편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은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마이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마라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젊은 감각을 강조해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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