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난 ‘LF’… 남성 화장품 ‘헤지스 룰429’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03 11:18 수정 2018-09-03 11:22
패션기업 LF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고 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화장품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LF는 3일 헤지스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RULE429)’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캐주얼 브랜드가 내놓은 첫 번째 뷰티 브랜드다.
이를 통해 헤지스는 의료와 액세서리, 뷰티로 이어지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LF는 전했다.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는 피부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소비자 피부 고민을 독자성분으로 해결하는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다. 브랜드명에는 ‘헤지스(HAZ)’를 의미하는 디지털 넘버와 주요 소비자층인 29~42세 남성을 상징하는 ‘429’가 결합됐다. 차별화된 피부 관리 규칙을 제시하겠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LF에 따르면 헤지스 룰429 제품은 영국 감성을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려 영국 바버샵의 비법이 개발에 반영됐다. 데일리 폼클렌저 ‘마일드 필링 폼’은 스팀케어와 호두껍질을 활용한 바버샵의 전통적인 각질 관리법이 적용됐다. 미세한 호두껍질가루가 주요 성분으로 포함됐다. 올인원 제품인 ‘젤 하이드레이터’와 수면팩 ‘슬리핑 퍼팩크림’ 등 전 제품에 바버샵의 그루밍 비법을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17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허벌리스트 ‘니콜라스 컬페퍼(Nicholas Culpeper)’의 의서 ‘잉글리쉬 피지션(THE ENGLISH PHYSICIAN)’에 수록된 5가지 기능성 허브를 엄선했고 이를 블렌딩한 독자성분 ‘펜타허브블렌드롭’을 LF가 직접 개발했다. 정화와 진정, 수분, 영양, 보호 등 5가지 효능과 저자극 성분을 통해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제품 조향에도 공들였다. 조말론과 펜할리곤스 등 영국 유명브랜드 향수를 만든 ‘베벌리 베인(Beverley Bayne)’이 참여해 헤지스 룰429만의 향을 개발했다. 상쾌한 시트러스향 탑 노트(처음 감지되는 향)에 이어 묵직하면서 가벼운 풀잎향 베이스 노트(시향 후 3~4시간 은은하게 남는 향)를 구현해 브랜드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고 LF는 강조했다.
브랜드 모델로는 ‘럭키 블루 스미스(Lucky Blue Smith)’를 발탁했다. 지난 2015년 미국 모델스닷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글로벌 남성모델 1위에 오른 인물로 특유의 남성미를 내세워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F는 ‘남자 피부에 행운이 왔다’는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제품 판매는 3일부터 LF 공식 온라인 쇼핑몰(LF몰)과 롯데 본점과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 헤지스 남성 매장 내에서 이뤄진다.
손희경 LF 코스메틱 사업부 상무는 “최근 피부 관리에 대한 남성 인식이 크게 달라진 가운데 피부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뷰트 브랜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는 남성 입장에서 피부 관심 순위와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한 결과가 성분과 향, 질감, 용기, 사용법 등 세부 요소에 반영돼 차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 소비자를 위해 쉽고 완벽한 뷰티 규칙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가격의 경우 남성 전용 마스크팩 크림인 ‘슬리핑 퍼팩크림’은 3만2000원(125ml), 폼 클렌저 ‘마일드 필링 폼’이 2만2000원(150ml), 올인원 제품 ‘젤 하이드레이터’는 3만8000원(150ml)다.
한편 LF는 브랜드 론칭 및 판매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출시 제품 3가지로 구성된 4주 트라이얼 키트를 5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키트는 정가 2만3000원 상당 패키지다. 또한 세트 상품이 아닌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3종으로 구성된 미니키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F는 3일 헤지스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RULE429)’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캐주얼 브랜드가 내놓은 첫 번째 뷰티 브랜드다.
이를 통해 헤지스는 의료와 액세서리, 뷰티로 이어지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LF는 전했다.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는 피부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소비자 피부 고민을 독자성분으로 해결하는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다. 브랜드명에는 ‘헤지스(HAZ)’를 의미하는 디지털 넘버와 주요 소비자층인 29~42세 남성을 상징하는 ‘429’가 결합됐다. 차별화된 피부 관리 규칙을 제시하겠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LF에 따르면 헤지스 룰429 제품은 영국 감성을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려 영국 바버샵의 비법이 개발에 반영됐다. 데일리 폼클렌저 ‘마일드 필링 폼’은 스팀케어와 호두껍질을 활용한 바버샵의 전통적인 각질 관리법이 적용됐다. 미세한 호두껍질가루가 주요 성분으로 포함됐다. 올인원 제품인 ‘젤 하이드레이터’와 수면팩 ‘슬리핑 퍼팩크림’ 등 전 제품에 바버샵의 그루밍 비법을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17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허벌리스트 ‘니콜라스 컬페퍼(Nicholas Culpeper)’의 의서 ‘잉글리쉬 피지션(THE ENGLISH PHYSICIAN)’에 수록된 5가지 기능성 허브를 엄선했고 이를 블렌딩한 독자성분 ‘펜타허브블렌드롭’을 LF가 직접 개발했다. 정화와 진정, 수분, 영양, 보호 등 5가지 효능과 저자극 성분을 통해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제품 조향에도 공들였다. 조말론과 펜할리곤스 등 영국 유명브랜드 향수를 만든 ‘베벌리 베인(Beverley Bayne)’이 참여해 헤지스 룰429만의 향을 개발했다. 상쾌한 시트러스향 탑 노트(처음 감지되는 향)에 이어 묵직하면서 가벼운 풀잎향 베이스 노트(시향 후 3~4시간 은은하게 남는 향)를 구현해 브랜드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고 LF는 강조했다.
브랜드 모델로는 ‘럭키 블루 스미스(Lucky Blue Smith)’를 발탁했다. 지난 2015년 미국 모델스닷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글로벌 남성모델 1위에 오른 인물로 특유의 남성미를 내세워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F는 ‘남자 피부에 행운이 왔다’는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제품 판매는 3일부터 LF 공식 온라인 쇼핑몰(LF몰)과 롯데 본점과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 헤지스 남성 매장 내에서 이뤄진다.
손희경 LF 코스메틱 사업부 상무는 “최근 피부 관리에 대한 남성 인식이 크게 달라진 가운데 피부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뷰트 브랜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는 남성 입장에서 피부 관심 순위와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한 결과가 성분과 향, 질감, 용기, 사용법 등 세부 요소에 반영돼 차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 소비자를 위해 쉽고 완벽한 뷰티 규칙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가격의 경우 남성 전용 마스크팩 크림인 ‘슬리핑 퍼팩크림’은 3만2000원(125ml), 폼 클렌저 ‘마일드 필링 폼’이 2만2000원(150ml), 올인원 제품 ‘젤 하이드레이터’는 3만8000원(150ml)다.
한편 LF는 브랜드 론칭 및 판매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출시 제품 3가지로 구성된 4주 트라이얼 키트를 5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키트는 정가 2만3000원 상당 패키지다. 또한 세트 상품이 아닌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3종으로 구성된 미니키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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