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제작 서비스 ‘캘리플랜트’ 출시… 특허 기술 적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27 16:21 수정 2018-08-27 16:24

최근 한글을 활용한 캘리그라피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로고나 출판, 광고 등 상업적인 용도 외에 소셜미디어 등 개인이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사용자가 직접 편집 가능한 캘리그라피 웹에디터가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하는 업체 ‘이유엑스’는 최근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웹상에서 간편하게 생성하고 편집과 다운로드가 가능한 ‘캘리플랜트(Calliplant)’ 서비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타일리시한 붓글씨로 여겨지는 캘리그라피는 그동안 전문가 작업을 거쳐야만 제작 가능한 영역으로 꼽혔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적게는 10만 원부터 수백 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제작 시간이 길고 수정 작업은 까다로웠다.
캘리플랜트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년의 기간을 거쳐 개발됐다. ‘캘리그라피 자동 생성 시스템 및 자동 생성 방법’이라는 기술로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유엑스 관계자는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이용하고 싶어도 붓글씨에 재능이 없거나 비용이 부담됐다면 캘리플랜트를 통해 간편하고 저렴하게 캘리그라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캘리플랜트 알고리즘은 해상도가 저하되지 않는 고해상도 벡터이미지를 웹상에서 구현해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문 캘리그라퍼 조순자 작가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서비스 사용자는 다운받은 이미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상업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캘리플랜트 서비스는 디자인이 주 업무인 광고나 인쇄 업체 등이 멤버십으로 활용하면 2만9000원에 유료서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제공되는 웹에디터를 활용해 캘리그라피를 손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
최동순 이유엑스 대표는 “원하는 붓글씨를 컴퓨터로 제작할 수 있는 캘리플랜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캘리그라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최종 작업물은 웹용 PNG파일 뿐 아니라 2차 편집이 가능한 고해상도 벡터 파일로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유엑스는 이달 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로고 제작 서비스 ‘디자인플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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