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달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 분양… 총 36실 입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02 11:12 수정 2018-03-02 11:1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GS건설은 지난해 강원도 속초시에 선보인 첫 번째 자이 브랜드 아파트 ‘속초자이’의 단지 내 상가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속초자이는 지난해 11월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서 분양에 들어갔다.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지역 최대 청약건수인 1만2337건이 몰렸다. 평균 19.3대 1, 최고 81.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 계약도 100% 완료됐다.

뜨거운 관심 속에 이뤄진 속초자이 분양에 이어 단지 내 상가가 입찰을 앞두고 있다. 이 상가는 지하 1~지상 2층, 총 36실 규모로 구성되며 GS건설이 분양 및 분양대금 신탁사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속초자이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지역 내에서 교통과 주거환경이 우수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특히 이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874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고 반경 500m 내에 약 6000여 가구에 달하는 배후수요가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대로변에 들어서 소비자 접근성도 높였다. 동선과 시선을 고려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되며 상가에는 병원을 비롯해 학원과 세탁소, 편의점, 카페 등 다양한 업종들이 입점할 수 있다.

교통의 경우 단지와 청대로, 조양로 등이 인접해 있어 인근 인제시와 양양시, 강릉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계획)과 피노키오 테마파크 등 대형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속초시는 교통망 확충과 여객터미널 준공 등을 통해 향후 많은 관광수요 유입이 예상된다”며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벌써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 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청대로 192(조양동)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