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역세권 ‘지식산업단지’로 변화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2-28 11:11 수정 2018-02-28 11:12
지식산업센터 주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가산동과 성수동 등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해 있는 곳들을 보면 해당 부지의 땅값이 최대 4배 가까이 오른 곳도 있을 정도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남동테크노타워도 우수한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테크노타워는 다양한 기업 형태를 배려한 업무공간으로서 산업 여건의 변화와 주변 지역의 도시와, 업종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재배치 등으로 도심형 공장 수요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생산 중심적이고 하드웨어적인 산업단지의 개념에서 생산, 업무, 연구, 교육 등을 포함하는 산업공간개념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동테크노타워는 지하 2층~지상 2층 지원시설 및 공장, 지상 3층~지상 10층 제조 및 비제조업 공장, 지상 11층 기숙사로 구성되며, 제 1, 2종 근린생활시설, 공장, 기숙사, 업무시설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 경인, 인천대교 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거단지와 남동산업단지의 경계에 있어 호구포역 및 논현 2 상업지구가 가깝다. 제조형공장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주차공간을 넓게 확보하는 등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업무용 공장에 테라스를 설치했고 입주자를 위한 휴게실과 샤워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IBK기업은행이 유치됐고 남동테크노타워 뒤에는 후이즈 스마트타워가 들어서 인근 주안산업단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와 인접해 연계가 가능할 것”이라며 “우수한 교통망과 초역세권을 자랑하는 남동테크노타워는 향후 남동산업단지의 중심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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