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업계 최초’ 수입 상용 판매 2만대 돌파… 올해 8톤급 ‘FE’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31 11:19 수정 2018-01-31 12:02

지난해 판매대수는 2900여대로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했다고 볼보트럭코리아는 전했다. 차종별로는 카고 1400여대, 덤프 1000여대, 트랙터 500여대 수준이다. 특히 카고트럭은 지난 2015년 5톤급 중형 라인이 추가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전년과 비교해 10% 성장한 3190대로 설정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서비스센터의 경우 현재 전국에서 총 29개 센터(직영 센터 3곳)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곳씩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서비스센터 확충을 추진해 2020년까지 40개 넘는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차의 경우 8톤급 중형 모델인 FE 라인업을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 FL 라인업과 대형트럭 중간급 모델로 중형 트럭 판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사양도 보강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대형 트럭에 긴급제동장치와 차선이탈경고장치를 기본 장착해 판매 중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고객의 성공이 회사의 성공’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대형 모델뿐 아니라 중형 트럭에도 안전사양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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