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정승 사장, 재해대비 및 수질개선 사업 추진현황 점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18 19:54 수정 2017-09-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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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정승 사장이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를 방문해 재해대비 및 수질개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일선부서 담당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사장이 이번에 점검한 예당저수지는 중부권 최대 농업용 저수지로 저수량은 4710만톤에 달하는 규모를 갖췄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면서 농경지 침수로 인한 하류지역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넘이 확장과 저수지 제당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깨끗한 농어촌 용수 확보를 위한 친수공간(2ha)을 개발하고 녹조제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호우, 고온 등으로 인한 수온 상승 등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며 “공사는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농어촌 공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 15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능력과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정책학회에서 수여하는 ‘한국정책대상’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여기에 지난달 이란에 과학적 물 관리 기술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물 관리 기술을 다른 국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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