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펜탁스메디칼, 내시경 트레이닝 센터 설립·운영 MOU 체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12 17:40 수정 2017-09-12 17:42
펜탁스메디칼코리아는 지난 11일 연세의료원과 국제소화기 내시경 트레이닝 센터(GI Center of Excellence) 설립 및 운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제리 보테로 펜탁스메디칼 글로벌 회장과 박민수 연세대학교 의과학연구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방한한 제리 보테로 회장단은 연세대학교 역사관 및 시설을 둘러봤다. 제리 보테로 회장은 “연세의료원은 최고 수준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첨단 병원으로 진료 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에 힘쓰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MOU 체결이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펜탁스메디칼은 지난 1941년 일본에 설립된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인 호야(HOYA) 그룹의 메디칼 사업부다. 국내에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총판 대리점 체제로 운영됐으며 지난해 10월 1일부로 한국지사가 설립됐다. 펜탁스메디칼코리아는 서비스센터 설립 및 확장 등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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