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테크,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 클라우드 펀딩 성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12 17:28 수정 2017-09-14 10:37
국내 살균기 제조 스타트업 프라임테크는 다목적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Vray)’가 클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펀딩은 글로벌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 공개돼 성공했다.
프라임테크가 개발한 브이레이는 충전식 배터리가 장착돼 한 번 충전으로 약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총 중량 495g으로 핸디형과 거치형을 모두 지원해 유모차와 카시트, 소파 등 다양한 제품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높은 강도의 UV-C광은 눈이나 피부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지만 브이레이는 특허 받은 안전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자외선 노출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프라임테크 측은 설명했다.
브이레이는 김윤주 프라임테크 대표의 개인적인 사연이 녹아든 제품이다. 아들을 위해 안전에 최적화된 자외선 살균기 제품을 찾다가 스스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외선 살균기를 개발한 것이다.
프라임테크는 현재 킥스타터 펀딩 성공을 기념해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200% 펀딩 조성 달성 시 10달러 상당의 비산 방지 필름이 적용된 제품을 배송해 준다는 설명이다.
한편 브이레이 제품 아이디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해외에서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으로 인정받아 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전 세계 TV, 3개중 1개 중국산…삼성·LG 돌파 전략은?
- 청년 일자리 7분기째 ‘내리막’…농림어업·운수·창고 유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