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후드 업체 ‘하츠’, 쿠킹존 라인 신제품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26 15:16 수정 2017-07-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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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가스쿡탑 3구(GC-3606EDRH) 제품
장마와 무더위가 번갈아 이어지는 가운데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 만큼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어컨을 켜둔 상태에선 창문을 열지 않아 환기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특히 요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는 가족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주방 실내 공기질과 관련해 ‘레인지후드’는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후드 사용이 습관화 돼있지 않은 소비자들이 많다.

이 점에 착안해 레인지후드 브랜드인 하츠는 작년 10월 ‘쿠킹존’을 출시하면서 건강한 주방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쿠킹존은 빠른 점화와 고화력을 자랑하는 가스쿡탑 3구와 스마트후드 제품 등을 각각 하나씩 선택·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쿡탑을 켜면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츠 후드 허리케인(HRH-90SCI) 제품
최근에는 쿠킹존 라인의 신제품이 출시돼 소비자 선택폭까지 넓혔다. 기존 가스쿡탑은 단일 모델이었지만 가스쿡탑 3구인 신제품 GC-3607DRH와 GC-3606EDRH, HGR-3050SARH 등을 추가해 주방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깔끔한 청소가 가능한 GC-3606EDRH는 펄블랙 코팅이 적용돼 디자인도 개선됐으며 불꽃이 꺼지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후드 제품 라인업도 다양해졌다. 기존 슬림루나(SSL-60GCI)와 슬림라인(SLH-160SCI), 모던스퀘어(MSH-90SCI), 아크(DAC-90SCI) 등 4개 라인업에 신제품인 허리케인(HRH-90SCI)과 뉴침니(NCH-90SCI), 로빈(RNH-90CCI), 테라(DTR-90SCI) 등 4종이 새로 추가됐다. 허리케인 제품의 경우 전면부 도어가 열리면서 포집 면적이 확대돼 미세먼지 제거 성능이 향상됐다고 하츠 측은 강조했다.

하츠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며 “주방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부 등 많은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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