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스컬레이드급’ 대형 SUV 만든다… 2020년 라인업 완성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13 17:17 수정 2017-06-13 18:57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략 모델 코나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SUV 라인업 보강에 나선다. E세그먼트급 대형 SUV를 비롯해 초소형 SUV, 수소전기차와 고성능 버전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소형 SUV ‘코나’ 미디어 공개행사를 통해 향후 출시될 SUV 라인업에 대한 신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전 차급에 걸쳐 출시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현대차는 현재 국내외에서 크레타(중국명 ix25, B세그먼트)를 비롯해 투싼(C세그먼트), 싼타페(D세그먼트), 맥스크루즈(D세그먼트) 등 총 4종의 SUV를 판매 중이다. 하지만 회사는 이들 4개 차종만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SUV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선 코나보다 작은 크기의 A세그먼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행 B·C·D세그먼트 SUV를 비롯해 모하비보다 크기가 큰 E세그먼트까지 선보여 SUV 전 차급의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워트레인도 기존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고성능 N 버전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특히 현대차는 내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2018년 상반기 중 수소전기차 전용 SUV를 내놓을 계획이며 비슷한 시기에 코나의 전기차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E세그먼트급 SUV에 대한 제원과 사양 등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차 모하비보다 크기가 큰 SUV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차급 분류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로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대형 SUV와 경쟁하는 모델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소형 SUV ‘코나’ 미디어 공개행사를 통해 향후 출시될 SUV 라인업에 대한 신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전 차급에 걸쳐 출시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현대차는 현재 국내외에서 크레타(중국명 ix25, B세그먼트)를 비롯해 투싼(C세그먼트), 싼타페(D세그먼트), 맥스크루즈(D세그먼트) 등 총 4종의 SUV를 판매 중이다. 하지만 회사는 이들 4개 차종만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SUV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선 코나보다 작은 크기의 A세그먼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행 B·C·D세그먼트 SUV를 비롯해 모하비보다 크기가 큰 E세그먼트까지 선보여 SUV 전 차급의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워트레인도 기존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고성능 N 버전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특히 현대차는 내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2018년 상반기 중 수소전기차 전용 SUV를 내놓을 계획이며 비슷한 시기에 코나의 전기차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E세그먼트급 SUV에 대한 제원과 사양 등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차 모하비보다 크기가 큰 SUV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차급 분류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로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대형 SUV와 경쟁하는 모델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코나
고양=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비즈N 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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