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GTA 패러디 영상’ 화제… 1인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31 12:00 수정 2017-05-31 12:02
블랙리스트
블랙리스트 필름제작사가 유튜브에 공개한 ‘블랙리스트’ GTA 패러디가 화제다. 유명게임 GTA5를 실제로 플레이하는 듯한 내용으로 연출됐으며 하루 만에 조회수 15만 명을 기록했다.
영상에는 블랙리스트의 멤버 대한건아턱형, 스님, 이환, 도깨비, 턱중, 서영관 등이 출연했다. 이 영상은 인터넷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편집과 연출, CG 등을 지원 받아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영상 제작에만 편집만 2개월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리스트 측은 GTA 패러디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콘텐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 중으로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 등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블랙리스트 멤버들의 전체 팔로워 수는 300만 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신 블랙리스트 대표는 “인터넷 1인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며 “인터넷 방송인들이 아티스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기업 콜라보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필요한 경우 카메라를 비롯해 소품과 장비, 장소 등을 모두 지원하니 재능있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리스트는 페이스북 ‘블랙리스트 오디션’ 비공개그룹을 통해 많은 아티스트 엔터테이너들을 모집 중이다. 회사는 국내 최고의 구독 횟수와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콘텐츠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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