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이뮤지엄,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AR뮤지엄 론칭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5-29 15:14:00 수정 2017-05-29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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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의 작품 '그랑자트섬의 휴일' AR적용 이미지

국내 AR기업인 소셜네트워크가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에도 AR뮤지엄을 론칭했다. 싱가포르에 3D 아트 열풍을 일으켰던 트릭아이뮤지엄이 AR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뮤지엄을 선보인 것이다.

트릭아이뮤지엄은 지난 23일 싱가포르 AR뮤지엄에 80여 점의 작품을 마련하고 미디어프리뷰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100여 곳의 싱가포르 언론사 및 주변국가 언론사가 참석했다. 싱가포르 AR뮤지엄은 지난 27일 오픈 당일부터 수 천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발표된 AR 작품들은 실감 나고 역동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책이 빼곡한 서재에 집채만 한 코끼리가 나타나 어슬렁 거리는가 하면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의 작품으로 유명한 '그랑자트섬의 휴일' 속 평화로운 풀밭에는 호랑이가 큰 하품을 하는 동작을 표현했다. 특히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머라이언이 물을 내뿜으며 헤엄치는 작품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싱가포르 트릭아이뮤지엄은 지난 2014년 개관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트릭아이뮤지엄은 기존의 평면적인 미술 작품으로는 구현해 내기 어려웠던 실감 나는 표현을 소셜네트워크의 AR기술로 만들어냈다.

김두홍 소셜네트워크 부사장은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유니버셜스튜디오 트릭아이뮤지엄에 AR을 론칭하게 된 것은 매우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AR뮤지엄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트릭아이뮤지엄은 서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6개 미술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초 AR뮤지엄이다. 싱가포르 AR뮤지엄은 센토사 섬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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