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3500~491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11 12:56 수정 2017-05-18 13:41

스팅어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륜구동 모델이다.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BMW 3시리즈와 4시리즈 그랑쿠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독일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을 벤치마킹해 개발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830mm, 1870mm, 높이는 1400mm로 3시리즈와 C클래스 등 경쟁모델보다 크다. 휠베이스 역시 2905mm로 95mm가량 길어 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트렁크도어는 해치백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기존 기아차 엠블럼이 아닌 새 엠블럼이 부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레버(SBW), 어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15 스피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 고급 사양이 더해졌다. 안전사양의 경우 7 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액티브 후드 시스템, 첨단 주행보조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장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모델의 경우 프라임 트림이 3500만~3530만 원, 플래티넘 3780만~3810만 원이며 3.3 터보 모델은 마스터즈 트림이 4460만~4490만 원, GT 4880만~4910만 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프라임 3720만~3750만 원, 플래티넘 4030만~4060만 원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우수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 등 기아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퍼포먼스 세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23일까지 진행되는 ‘스팅어 카운트다운’ 온라인 추첨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S8, 보스턴백, 키링 등의 상품도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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