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 다목적 PDF프로그램 무료 배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10 16:14 수정 2017-05-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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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기업인 유니닥스는 10일 PDF문서 변환 및 편집 기능을 갖춘 ‘ezPDF 에디터 3.0(ezPDF Editor 3.0)’을 포털사이트 네이버 자료실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배포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PDF 관련 프로그램의 경우 조직적인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외국 기업의 점유율이 높다는 현실을 감안했다.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대학교 행정실을 비롯해 개인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구적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ezPDF 에디터 3.0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PDF 뷰어를 비롯 다양한 OA와 호환되도록 만들어졌다. PDF 변환을 비롯해 역변환, 병합 등의 기능이 적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글 프로그램에도 최적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이 PDF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외국 프로그램은 매년 유료로 라이선스를 갱신해야 하는 반면 유니닥스의 프로그램은 최초 1회 구매 후 비용 부담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정기태 유니닥스 대표는 “다목적 PDF프로그램의 확대와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없애기 위해 ezPDF 에디터 3.0을 개인에게 한시적으로 무료배포 하기로 했다”며 “PDF프로그램이 필요했던 개인 사용자라면 ezPDF 에디터 3.0의 우수한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닥스는 ezPDF 에디터 3.0외에도 ezPDF웹뷰어(ezPDFWebViewer), ezPDF워크플로우(ezPDFWorkFlow) 등 국내 금융권, 공공기관, 기업 등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B2C, B2B, B2G 전문 전자문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니닥스는 지난 17년 동안 전자문서와 PDF 분야를 선도한 국내 토종 기업이다. 환경보존을 위한 전자문서 솔루션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페이퍼리스 사회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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