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4월 내수 15.9% 감소… 스파크 판매 ‘반토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02 14:57 수정 2017-05-02 15:02
쉐보레 스파크실적 하락은 국내 판매 부진이 많은 영향을 줬다. 내수 판매가 무려 15.9%나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을 끌어내렸다. 신형 크루즈와 말리부, 트랙스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모델들이 선전했지만 스파크와 임팔라, 캡티바, 올란도 등은 판매량이 급감했다.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3701대로 가장 많이 팔렸지만 작년(7273대)에 비해 49.1%나 줄어든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말리부가 2858대, 크루즈 1518대, 트랙스 1346대, 올란도 710대, 임팔라 379대, 캡티바 243대, 아베오 114대, 카마로 52대 순이다.
친환경 모델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볼트(Volt)와 전기차 볼트EV(Bolt EV)는 각각 16대, 121대씩 판매됐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359대, 334대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데일 설리반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주력 신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차급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규모 마케팅과 캠페인을 전개해 내수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올해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가 4만93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고 수출도 4.1% 감소한 14만2822대로 집계됐다. 내수와 수출을 모두 더한 판매실적은 19만2221대로 4.1% 하락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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