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르노삼성… 해치백 모델 ‘클리오’ 공개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3-30 10:55 수정 2017-03-30 16:09
먼저 ‘트위지’는 LG화학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50~80㎞ 주행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80㎞다.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사용하면 3시간 30분 만에 완충된다. 차종은 경차로 분류돼 자동차와 같은 번호판을 달게 된다.
최고속도 시속 80㎞ 미만인 고속화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하다. 고속도로는 달릴 수 없어 오토바이를 대체하거나 출퇴근용 시내주행에 적합한 것으로 여겨진다. 좁은 골목길 주행이 쉽고 주차공간 절약 효과가 크기 때문에 카셰어링과 공공업무, 순찰, 배달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깜찍한 디자인과 짧은 회전 반경, 후륜구동 등 운전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1550만 원이고, 서울에서 트위지를 구입할 경우 총 928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 지원 578만원, 서울시 지원 350만 원을 차량가 1550만 원에서 빼면 실구매가는 622만 원이다.
르노삼성은 출시를 앞둔 해치백 모델 ‘클리오’도 공개했다. 지난 1990년 출시된 B세그먼트 소형 해치백인 클리오는 출시 직후 1년 만인 1991년에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베스트셀링카다.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지난해에도 유럽 시장에서만 전년보다 2.8% 늘어난 31만1780대가 팔렸다. ‘클리오’는 상반기 내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3월 내놓은 SM6의 ‘아메시스트 블랙(Amethyst Black)’ 컬러를 적용한 모델을 선보였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유럽에서 귀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일컬어진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다.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SM6의 쌍둥이모델 탈리스만과 크로스오버 모델 에스파스의 최고급 트림 '이니셜 파리'에 적용돼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모델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알려져 있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정색에서 보라색까지 다양한 시각적 느낌을 연출한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선보인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최상위 트림인 RE에만 적용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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