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형 SUV ‘G4 렉스턴’ 공개… 모하비·익스플로러 경쟁차 지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3-27 09:34 수정 2017-03-27 09:38
쌍용자동차가 ‘Y400’의 차명과 내외관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Y400으로 개발해 온 대형 SUV를 ‘G4 렉스턴(Rexton)’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 모델과 함께 국내 모델 중 기아차 모하비 등 SUV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 차명에는 신차를 통해 선보일 위대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담아 냈다. 특히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의 상징적 존재인 렉스턴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현돼 있다.
또한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이 빚어낸 뛰어난 승차감(주행성능·Driving Revolution)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동급 최다 9에어백(안전성·Safety Revolution) ▲대형 SUV로서의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스타일·Style Revolution)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 전방위 ADAS, 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하이테크·High-tech Revolution) 등 신차에 적용된 신기술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G4 렉스턴 외관은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 돼 온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리파인 디럭스(Refined Deluxe)를 주제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럭셔리한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확보했다. 또한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선사한다.
G4 렉스턴은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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