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 공개… 서울모터쇼서 데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29 14:51 수정 2017-03-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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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쉐보레 레이싱팀의 새 레이스카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이스카는 신형 크루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는 일반 판매 모델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27%가량 향상된 차체 강성은 격렬한 레이스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와이드 바디킷과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더했으며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느낌이 나도록 꾸며졌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
파워트레인은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조합됐고 최고출력 36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고성능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안전의 밸런스를 맞췄다.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는 “크루즈의 안정적인 기본기는 혹독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자동차경주에도 손색없다”며 “신형 크루즈는 이전 세대 모델의 기본기를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동시에 내구성과 하중 배분이 개선돼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슈퍼레이스는 다음달 16일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라운드에 이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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