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제주 전기차엑스포 참가… “올해 트위지 1000대 보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16 18:46:00 수정 2017-03-16 18: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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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제주 중문단지 일대에서 열린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새로운 차종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전기차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각종 전기차 보조금 지원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기차 보급이 궤도에 올라섰다면서 전기차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활용 범위 확대를 강조했다.

먼저 르노삼성차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출시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미 트위지는 울산시 전기차 공모에서 과반수 이상(27대)을 기록하며 수요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차는 경차로 분류돼 자동차와 동일한 번호판을 달고 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제한속도 시속 80km 미만)에서 달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트위지는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없다. 가정용 220V 콘셉트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으며 조작도 간단하다. 또한 125cc급 스쿠터의 가속 성능과 후륜구동의 운전재미 등을 갖췄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트위지를 1000대가량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SM3 Z.E.에 대한 판매목표도 발표했다. 트위지와 마찬가지로 올해 목표를 1000대로 잡았다. 이 모델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자가용을 비롯해 업무용과 영업용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1톤 전기 트럭의 경우 상용차로는 세계 최장 주행거리인 250km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산학연 등과 해당 프로젝트를 출범시켰으며 우수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발굴을 통해 부품 국산화는 물론 연구개발에서 생산과 판매까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국내 전기차 산업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진호 르노삼성차 LCV&EV 총괄 이사는 “르노삼성차는 국내 전기차 시장 개척자로서 각종 인센티브와 전기택시 보급을 주도해 왔다”며 “이제 초소형 자동차와 1톤 상용차 등 다양한 모델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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