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콤팩트 해치백 ‘뉴 푸조 208’ 신규 디자인으로 출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9-12 09:15 수정 2016-09-12 09:16
푸조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해치백 모델 ‘뉴 푸조 2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차는 기존 모델 보다 더욱 스포티해지고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 BlueHDi 엔진을 탑재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복합연비 16.7km/ℓ(도심 15.6km/ℓ, 고속18.4km/ℓ)의 뛰어난 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뉴 푸조 208은 기존 208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포인트 요소들로 변화를 꾀했다. 가장 큰 변화는 차량의 전면부로 볼륨감이 느껴지는 새로운 프런트 범퍼와 넓어진 그릴, 새롭게 장착된 투톤 헤드램프가 스포티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완성시킨다. 사자의 발톱이 할퀸 듯한 3D LED 리어 라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돼 신차의 외관은 더욱 에너지가 넘친다.
차량의 전체적인 라인은 보닛을 가로지르는 부드러운 곡선이 전면 유리로 이어지며 208의 외관에 스피디한 인상을 더하고, 차량의 측면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듯 단단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창문을 둘러싼 크롬 라인은 세련된 인상을 배가시킨다.
뉴 푸조 208 모델은 트렌디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12가지 바디 컬러와 뉴 푸조 208만의 다이내믹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오렌지 파워(Orange Power) 컬러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킨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로 완성됐다. 특히 뉴 푸조 208의 혁신적 인테리어 시스템인 ‘아이-콕핏(i-Cockpit)’은 미니멀 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로 구성되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헤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패널을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리고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과 매치해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의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컴팩트한 스티어링휠은 그립감이 편하고 더욱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다.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은 넓은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해 도로 상황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버튼을 최소화한 심플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 전화, 기타 차량 설정 등 조작이 쉽게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을 고품질의 새틴 크롬 보호막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유로6를 만족시키는 BlueHDi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16.7km/ℓ(도심 15.6km/ℓ, 고속18.4km/ℓ)의 탁월한 연료효율과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된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및 끈끈한 로드홀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민첩한 드라이빙을 선보인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푸조 208은 알루에(Allure)와 GT Line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590만 원, 27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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