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업계 최초 이산화탄소 활용 ‘차량용 플라스틱’ 개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25 09:43 수정 2016-05-25 09:45

포즈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주원료로 새로운 폼(foam) 및 플라스틱 부품을 개발, 실험에 나섰다.
25일 포드자동차에 따르면 포드 연구원들은 5년 내 새로운 바이오 물질이 포드 생산 차량에 탑재 된다고 밝혔다.
최대 함량 50%의 이산화탄소 기반 폴리올을 이용해 개발될 새로운 폼은 엄격한 차량용 테스트 기준을 통과해 전망이 밝은 편으로 실내 좌석 및 후드 내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가정 3만5000가구의 사용량에 달하는 연간 6억 파운드 이상의 석유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포드 측은 설명했다.
포드자동차는 이산화탄소 기반 폼을 사용함으로써 포드 자동차 내 화석 연료 사용량이 저감되는 것은 물론 포드의 글로벌 라인업에서 지속 가능한 폼의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탄소 배출과 기후 변화는 갈수록 전 세계 지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1초당 이산화탄소 240만 파운드 가량이 대기로 배출되고 있다.
영국 플라스틱 연합(British Plastic Federation)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조는 전 세계 석유 사용의 4% 가량을 차지한다.
포드 연구원들은 혁신적인 포집 탄소 활용 방식을 향한 포드사의 발 빠른 움직임이 최근 유엔 파리협정에서 정해진 지구 온난화 경감을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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