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740d·740Ld 엑스드라이브 출시 ‘차별화된 역동성’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9 15:33 수정 2016-05-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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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간판급 대형 세단 뉴 7시리즈에 베스트셀링 라인업인 ‘뉴 740d 엑스드라이브(xDrive)’와 ‘뉴 740Ld xDrive’를 19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740d/Ld xDrive는 보다 강력한 엔진 성능과 함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안전하고 안락한 주행을 위한 진보된 조명 기술인 BMW 레이저라이트 탑재가 주된 특징으로 특히 뉴 740d xDrive는 6세대 7시리즈 중 유일하게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됐다.

뉴 740d xDrive의 전면부는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블랙 하이글로스로 업그레이드 된 고급스러운 전면 범퍼 마감을 통해 강인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블랙 하이글로스 키드니 스트럿으로 변경된 M 키드니 그릴을 갖췄다. 측면은 에어브리더와 B 필러, 윈도우 프레임을 모두 블랙 하이그로스로 마감해 럭셔리함을 더했으며, M의 역동성을 강조해주는 M 사이드 엠블럼이 추가됐다.

후면에도 M 에어로 다이내믹 외관 패키지가 적용돼 블랙 색상의 후면 범퍼 트림과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된 배기 파이프가 장착됐다. 추가적으로 19인치 M 경합금 휠과 함께 디스플레이키 외 일반 차량 키에도 M 디자인의 컬러를 적용하는 등 7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M 스포츠 패키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8단 스포츠 변속기와 시프트 패들이 추가되었으며,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M 스포츠 패키지의 또 다른 특징인 M 풋 레스트와 M 도어실, M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를 적용했으며, 인테리어 트림은 블랙과 하이글로스 광택 효과가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해졌다.

뉴 740Ld xDrive는 740d xDrive 보다 휠베이스가 140mm 길다. 뒷좌석은 비행기 일등석에 준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넓은 레그룸과 더불어 조수석을 9cm까지 이동시킬 수 있어 더욱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센터콘솔에 수납된 테이블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으며 움직이는 사무실로 손색이 없다.

엔진은 두 모델 모두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5.2초(롱 휠베이스는 5.3초)이며, 안전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이와 함께 BMW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적용되어 어떠한 도로 조건과 코너링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이밖에 뉴 740d/Ld xDrive에는 BMW 셀렉티브 빔 기술이 탑재된 레이저라이트가 기본 장착됐다. BMW 셀렉티브 빔은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으며, 야간에 시속 6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시 하이빔 어시스턴스 버튼을 누르면 전방 차량이 없을 경우 기존 LED 헤드라이트의 2배에 해당하는 600m의 넓은 조사범위를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가격은 뉴 740d xDrive가 1억4290만 원,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40Ld xDrive은 1억 562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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