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볼보·스카니아 덤프트럭 227대 리콜 “캐빈 낙하 등 위험”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8 08:42 수정 2016-05-18 09:54
국토교통부는 볼보트럭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조치 완료 시까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의 경우 캐빈 틸팅 실린더 부품 결함으로 캐빈 틸팅 작동 시 낙하로 인한 정비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R490CB8X4의 경우는 운전석 하단 프레임 용접 결함으로 인한 등받이 고정 불량 및 안전벨트 체결 성능 저하가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볼보트럭코리아에서 2014년 9월 8일부터 2015년 9월 24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 모델 223대, 스카니아코리아에서 2015년 8월 25일부터 2015년 9월 16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R490CB8X4 모델 4대이다.
국토부는 향후 볼보트럭코리아와 스카니아코리아의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며, 볼보트럭코리아와 스카니아코리아에서는 자사 건설기계(덤프트럭)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볼보트럭코리아(080-038-1000)와 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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