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0세대 신형 E클래스 6월말 출시 ‘시작가 6560만 원부터’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0 12:07 수정 2016-05-10 12:11

7년 만에 10세대 완전변경모델(풀체인지)로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이달 말 프리뷰 형태로 국내 첫 공개 후 6월말 공식 출시된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우선 E 220 d, E 300, E 300 4메틱 3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가솔린 모델 E 200, E 400 4메틱과 디젤 E 220 d 4메틱, E 350 d 등 4개 라인업이 곧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E 220 d 아방가르드 6560만 원부터 E 300 4메틱 익스클루시브 7800만 원으로 책정돼 이전 모델 대비 약 530만 원이 상승했다.
10세대 E클래스는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독보적인 고품격 인테리어 등을 특징으로 다수의 기술혁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새로 개발된 디젤 엔진은 경량 디자인 및 최적의 공기역학적 수치와 결합해 동급 세그먼트에서 효율성의 기준을 제시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10세대 E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신형 E클래스는 기존 S클래스와 동일한 MRA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약 100kg의 차체 경량화를 이뤄냈다. 또한 차체는 휠베이스와 전장이 각각 65mm, 43mm 늘어나 트렁크 공간 및 실내 공간이 더욱 여유롭고 이전 모델에 비해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들도 눈에 띈다.
10세대 모델은 9세대 모델의 6기통 엔진에서 벗어나 터보차저 시스템의 4기통 신형 엔진을 채택하고 연료 소비 및 배출감소를 줄이는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또한 S클래스에 탑재됐던 원격 자동주차 기능과 자율 차선변경 기능 등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을 추가 적용해 편의성 높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완전 자율 주행으로 향하는 중요한 진화의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미국 네바다 주에서 자율 주행 실험 면허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차량으로 등록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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