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 대형마트 삼겹살 할인 판매…100g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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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0:43 수정 2016-03-03 10:57
삼겹살데이. 사진= ‘이마트몰‘ 홈페이지
삼겹살데이, 대형마트 삼겹살 할인 판매…100g에 얼마?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삼겹살 할인 판매에 나섰다.
삼겹살 데이는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축협이 정한 ‘삼겹살 먹는 날’로,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을 말한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늘(3일)부터 9일까지 1등급 이상의 삼겹살을 100그램에 1,290원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100그램에 1650원인 일반 삼겹살을 115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여기에 행사 카드로 구입하면 추가할인으로 9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삼겹살보다 2배 이상 두꺼운13mm두께의 칼집삼겹살 또한 100그램에 1300원짜리를 1040원에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삼겹살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채소와 버섯들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삼겹살 반값 할인에 들어갔다.
농협 마트는 6일까지 한돈 삼겹살을 정상가격의 절반 가격인 100그램당 880원에 판매한다.
한편, 올해 삼겹살 데이 행사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행사 기간과 할인 폭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보여졌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의 영향력으로 대형마트 간 가격 경쟁이 줄어든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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