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 10억 원 초과 규모의 연봉 외국인 근로자는 총 1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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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16:19 수정 2016-02-25 16:21
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 10억 원 초과 규모의 연봉 외국인 근로자는 총 138명
전국 억대 연봉자는 52만여 명으로 전체 근로소득자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세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2014년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 사진=이노근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총 급여가 1억 원 이상 근로자는 전국에 52만 6,689명이며 전체 근로자 1,668만7,079명의 3.2%에 해당한다.
광역시도별 근로자 수 대비 총 급여 1억 원 이상 연봉자 비율을 살펴보면 울산이 전체 근로소득자 38만 7,142명 가운데 3만 2,728명으로 8.5%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서울이 전체 근로소득자 578만 3,610명 중 22만 7,600명으로 3.9%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가 12만 800명(3.5%)로 3위에 올랐으며, 광주와 대전이 뒤를 이었다.
급여 1억원 이상 연봉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1위에 금융·보험업이 18.3%로 비율이 높았다.
한편 총 급여 1억 원 초과 외국인 근로자는 8,686명이며, 10억 원 초과 규모의 연봉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도 총 138명으로 나타났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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