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등, 美 휘발유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UP’ ↑
동아경제
입력 2016-02-25 13:26 수정 2016-02-25 13:27
국제유가 반등, 美 휘발유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UP’ ↑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발언 관련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휘발유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8센트(0.9%) 오른 배럴당 32.15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WTI 0.9%↑. 사진=동아일보DB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14달러(3.43%) 상승한 온스 당 34.41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과 휘발유 수요 증가로 인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휘발유 수요는 작년 동기에 비해 5%이상 늘었으며, 휘발유 재고는 기존 예측보다 220만 배럴 줄어든 2억5650만 배럴이다. 또한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도 17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재고는 350만 배럴 증가했지만, 앞서 미국석유협회(API)가 집계한 710만배럴 증가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이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6.50달러(1.4%) 오른 온스당 1,239.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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