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칼로리, 다이어트에 ‘최고’…혈당지수 낮아 허기 덜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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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13:27 수정 2016-02-23 13:30
고구마 칼로리. 사진= 동아일보DB
고구마 칼로리, 다이어트에 ‘최고’…혈당지수 낮아 허기 덜 느껴
고구마 칼로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얻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는 100g당 128kcal로, 감자 칼로리(100g당 55㎉)보다 2배 이상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고구마가 감자에 비해 낮은 GI지수(혈당지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혈당 지수는 음식이 체내에 소화되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표시한 수치로, 혈당 지수가 높을수록 체내에 많은 당이 쌓이게 된다.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허기를 덜 느끼게 한다. 또한 식물성 섬유가 변비와 숙변을 해소해주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은 항산화물질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고구마는 혈당을 조절하고 심장병, 성인병 등의 예방에 좋으며 시력을 좋게 하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고구마 영양성분을 완전히 섭취하려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화합물이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능한 줄기와 잎까지 먹는 것이 좋다. 열량이 낮은 편은 아니니 하루 1~2개 정도 섭취가 바람직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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