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급증 주의보, 꾸준히 증가 추세…유행 시기라도 예방접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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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10:55 수정 2016-02-23 11:03
독감 급증 주의보. 사진= 동아일보DB
독감 급증 주의보, 꾸준히 증가 추세…유행 시기라도 예방접종 필요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환자 1000명당 5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 전(1000명당 41.3명)에 비해 30%나 늘어난 수치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2월 개학과 함께 학교에서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연령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계절 인플루엔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투여 시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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