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비, 14일 이후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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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07:35 수정 2016-02-12 07:41
[오늘 날씨]. 사진=동아일보DB
[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비, 14일 이후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12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70~90%)가 오겠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12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13일(토)에도 기압골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늘은 남서쪽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를 가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내일은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11일~13일)으로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 50~10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지리산 부근 150mm 이상), 그 밖의 전국 : 30~80mm, 강원도영동, 서해5도, 울릉도·독도 : 10~40mm로 예보됐다.
기온은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평년보다 10~15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14일(일) 이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5일(월)과 16일(화)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 바다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나, 동해 먼 바다는 2.0~4.0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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