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심은경, 촬영중 김성오 목졸라 기절시켜…“살인범으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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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7:47 수정 2016-02-05 07:26
‘널기다리며‘ 심은경.사진= ‘널 기다리며‘ 포스터
‘널 기다리며’ 심은경, 촬영중 김성오 목졸라 기절시켜…“살인범으로 인식”?
심은경이 촬영중 김성오를 기절시킨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널 기다리며’ 제작보고회에 심은경이 참석해 김성오 목 조르는 연기를 하다 김성오가 실제로 기절한 상황을 털어놨다.
심은경은 제작보고회서 “김성오가 촬영중 기절하는 바람에 촬영이 중단됐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에 “김성오의 목을 조르는 연기를 하다 실제로 김성오가 기절했었다. 그 때 정말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대립하는 장면이 있었다.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액션연기를 하다가 발생했던 사건이다. 정말로 고의가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음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오는 “저를 살인범으로 인식하셨던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 윤제문은 “새신랑인데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심은경은 ‘널 기다리며’에서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는 소녀 ‘희주’ 역을 맡아 살인범 ‘기범’ 역을 맡은 김성오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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