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는 방법, 올바르게 씻으면 ‘세균’ 약 99.8%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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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0:12 수정 2016-02-04 10:13
손 씻는 방법.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손 씻는 방법, 올바르게 씻으면 ‘세균’ 약 99.8% 제거
최근 몇 년 사이 조류독감에 이어 A형 간염, 신종 플루까지 인류는 각종 전염성 질병으로 노출돼왔다. 이런 각종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손을 올바르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은 모든 표면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인체로 전파시키는 매개체이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이 눈이나 코, 입과 접촉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다.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이질, 감기, 눈병 등을 일으키는 병균들이 주로 손을 통해 옮겨 다니므로 평소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대소변을 본 후, 외출에서 돌아온 직후에는 손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렸다면 꼭 손을 씻어야 한다. 애완동물을 만진 후, 음식물을 먹거나 요리하기 전, 돈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 피부에 난 상처에는 엄청난 수의 균,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살고 있기 때문에 상처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컴퓨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에는 엄청난 양의 박테리아가 존재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손을 씻을때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올바르게 씻는다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의 약 99.8%를 제거할 수 있다.
손을 올바르게 씻는 방법으로는 먼저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 손과 팔목까지 꼼꼼히 문질러 닦아야 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다. 손가락 끝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은 손을 씻을 때 지나치기 쉬운 부위. 특히 손톱은 세균의 온상으로 씻을 때는 손톱을 반대쪽 손바닥에 문질러 씻어야 한다. 손을 씻고 난 다음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도록 한다. 만약 비누가 없는 곳이더라도 물로 손을 씻도록 한다. 흐르는 물로만 씻어도 세균 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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