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코, 서태지 언급 “마치 다른 세상에서 온 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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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1:25 수정 2016-01-28 11:34
지코. 사진=MBC ‘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지코, 서태지 언급 “마치 다른 세상에서 온 분 같았다”
방송을 통해 지코가 서태지, 양현석과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우지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음악시상식 Mnet ‘마마’(MAMA)에서 서태지와 합동 무대를 했었다”고 밝히며 “서태지가 제작진에게 아이돌과의 합동 무대를 제안받았고, 유일하게 제가 선택받아 같이 공연에 서게 된 것”이라며 콜라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코는 “서태지에게 선택받아 영광스러웠다. 그런데 그는 체계가 엄청 까다로웠다. 난 즉흥적으로 하는 스타일인데, 합주 시작하자마자 애드리브를 했다가 지적을 받았다”며 서태지의 말투를 따라해 MC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지코는 서태지에 대해 “사람 느낌이 안나고 마치 다른 세상에서 온 분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에게 칭찬 받은 사연도 전했다. 양현석이 ‘쇼미더머니’때 만든 지코의 곡을 들은 후 “멜로디는 네가 썼냐? 비트는 누가 썼고?”라고 묻자 지코가 “다 제가 썼습니다”라고 답해 칭찬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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