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봉민 입당, “정책이 현실로 실현되는 길에 서고자 한다”
동아경제
입력 2016-01-22 13:44 수정 2016-01-22 13:48
양봉민. 사진=동아일보 DB‘더불어민주당’ 양봉민 입당, “정책이 현실로 실현되는 길에 서고자 한다”
양봉민 서울대학교 교수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더불어민주당은 양봉민 서울대 보건학과 교수가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2시 양봉민 서울대 교수의 영입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양봉민 교수는 앞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으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보건복지 공약을 만든 ‘편안한 삶 추진단’보건의료팀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양봉민 교수는 복지확충의 근간이 되는 보건의료공공성 강화론을 대표하는 학자로 복지 확대를 통해 경제민주화를 확고히 할 최고의 전문가”라고 밝혔다.
양봉민 교수 는 입당 인사말을 통해 “저는 보수와 진보, 기업과 시민사회를 가리지 않고 정책자문을 해왔다”며 “이제 저는 지식을 생성하고 조언하던 역할을 넘어 정책이 현실로 실현되는 길에 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불평등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운명으로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구조의 필연적 결과”라며 “국가의 역할은 이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국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복지와 관련해서는 “따뜻한 사회, 성장과 복지가 함께 하는 사회가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가 되어야 한다”며 “복지의 확충이 그 길이다. 이제 조언자의 역할을 넘어 복지확충의 실현을 이뤄낼 수 있는 길로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양봉민 교수의 영입은 두 번째 여권 인사의 영입이 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