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1일)까지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 많아, 한파 원인은?

동아경제

입력 2016-01-20 13:56 수정 2016-01-20 14:1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파 원인. 사진=동아일보DB

내일(21일)까지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 많아, 한파 원인은?

오늘(2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일부 전라북도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 주요지점으로(20일 07시 현재, 단위: ℃)는 [경기도] 강화 -15.9 동두천 -17.1 파주 -19.2 양평 -16.4 이천 -16.8, [강원도] 대관령 -20.4 원주 -14.7 철원 -19.7 춘천 -17.7,[충청남북도] 제천 -19.3 천안 16.8 충주 -15.8 청주 -12.6 대전 -11.8, [전라남북도] 임실 -17.2 군산 -12.2 전주 -9.9 광주 -6.7 여수 -5.1, [경상남북도] 청송 -15.7 거창 -11.1 대구 -8.8 창원 -8.5 울산 -7.7 부산 -6.6 으로 기상청은 알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내일(21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한편 이번 한파 원인은 북극 주변의 제트기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벨트처럼 북극 주위를 빠르게 돌며 한파를 가둬두던 제트 기류의 속도가 느려지며 한반도가 속한 중위도 까지 내려온 것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