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덮쳐버려라”, 농담이야 진짜야?
동아경제
입력 2016-01-20 11:16 수정 2016-01-20 11:17
황석정. 사진=JTBC 님과함께 시즌2
박수홍 “덮쳐버려라”, 농담이야 진짜야?
이재훈, 황석정, 윤정수, 박수홍 이들이 방송을 통해 재미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이재훈, 황석정, 윤정수, 박수홍 등이 출연했고, 윤정수의 전화 연결로 황석정과 이재훈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윤정수는 이들과 만나며 서울에 있는 이재훈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이후 윤정수는 황석정을 바꿔주며 이재훈에게 “황석정 씨 알지?”라고 말했고, 이재훈은 “홍석천 씨?”라고 말해 웃음을 선물했다.
이재훈의 전화를 넘겨받은 황석정은 “테니스 잘 치시는 분”이라며 이재훈에게“저 테니스 제일 좋아하는 운동이예요”라고 말했고, 이재훈은 “지금도 테니스 치고 왔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었다.
이에 황석정은 “테니스를 치는 남자를 만나는 게 소원” 이라며 “재훈씨도 테니스 치는 모습 보면서 제가 와 진짜 멋있다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라고 이재훈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황석정의 말에 이재훈은 “(김)숙이도 같은 팀 이예요”라며 “저희 팀에 들어오세요”라고 권유한 뒤 “가입비가 20만 원 이거든요”라고 말했고, 황석정은 “가입비가 왜 그렇게 많아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숙이 “난 안냈는데”라고 말했고, 가입비는 이재훈이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말로 알려지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했다.
또한 이재훈은 “이제 오늘부터 생겼어요”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황석정은 “네 반갑고요…”라며 더듬더듬 말하며 전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윤정수를 언급하며 “윤정수가 예전부터 가상 프로그램하면 임신시켜서 진짜 결혼할 거라고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숙이 “처음에 수상하더라. 임신하면 1억천만 원이라고 계약서에 썼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나는 돈거래 절대 안 한다”며 “그런데 아이를 위해서 내가 주겠다. 덮쳐버려라”라고 윤정수에게 말해 주변에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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