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직원들에 통 큰 선물…주식 1100억원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
동아경제
입력 2016-01-05 07:02 수정 2016-01-05 07:07
사진=한미약품 임성기 회장한미약품, 직원들에 통 큰 선물…주식 1100억원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
신약개발의 신화를 쓴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이 전 임직원들에게 개인 보유 주식 1100억원을 무상으로 선물한다고 발표해 화제다.
한미약품 그룹은 4일 임 회장의 뜻에 따라 그가 소유한 주식 약 90만주를 전 임직원 2800명에게 무상 증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 약 2800명이 월 급여의 1000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이는 직원 1인당 평균 약 4천만 원으로 환산할 수 있다.
임성기 회장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땀 흘려가며 큰 성취를 이룬 주역인 한미약품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마음의 빚을 느껴왔다"며 "이번 결정이 고난의 시기를 함께 이겨낸 한미약품 그룹 임직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그룹은 지난 해 7개 혁신 신약을 8조원대 기술 수출 계약 체결로 한국 제약산업의 큰 획을 그은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