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탈당 뒤 안철수 신당 합류 결심… 추가 탈당 의원은?
동아경제
입력 2015-12-23 08:35 수정 2015-12-23 08:37
김한길. 사진=동아일보 DB김한길, 탈당 뒤 안철수 신당 합류 결심… 추가 탈당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가 탈당한 뒤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의 핵심 인사인 김한길(서울 광진구갑) 전 대표가 탈당한 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하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한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안철수 신당이 원내 교섭단체(의원 20명)를 구성할 수 있도록 추가 탈당 의원들을 규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과 가까운 새정치연합 최원식 의원은 22일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탈당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신당을) 교섭단체로 완성하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도 “야권 통합을 위해 문재인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일 기미가 없어 탈당키로 했다”며 “탈당 의원 수가 중요하진 않지만 신당이 최소한의 정당 체계인 교섭단체가 될 수 있게 의원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 있는 최재천 의원은 27일께 귀국한 뒤 탈당할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 다른 관계자는 “안 의원이 탈당한 뒤에도 김 의원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임내현(광주 북구을), 권은희(광주 광산구을) 의원도 이번 주 내에 추가 탈당할 예정이다.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최재천(서울 성동구갑) 의원도 다음주 초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