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입대, 베니는 결혼 3개월 만에 곰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5-12-23 07:57 수정 2015-12-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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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안용준. 사진=안용준 SNS

안용준 입대, 베니는 결혼 3개월 만에 곰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배우 안용준(28)이 가수 베니(37·배소민)과 결혼한지 3개월 만에 입대한다.

안용준은 22일 강원도 철원의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안용준은 입소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안용준은 머리를 짧게 깎고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안용준은 “충성! 첫 인사만으로도 감이 오신 분들도 있으시죠? 저 안용준! 오늘 나라의 부름을 받고 철원으로 입대를 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20대의 마지막 해였던 2015년! 저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일년이었습니다. 아버지와의 이별, 그리고 결혼으로 또 하나의 가족 탄생과 감사하게도 너무 많은 분들의 관심. 마지막으로 올해 마무리는 군 입대”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혼 후 입대라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venny! 고맙고 미안하고 정말 사랑합니다”라며 아내 베니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안용준과 베니는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안용준 SNS 글 전문>


충성! 첫 인사만으로도 감이 오신분들도 있으시죠?

저 안용준! 오늘 나라의 부름을 받고 철원으로 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한분한분 연락드렸어야하는데 주변 지인분들께도 이렇게 알리게되어 죄송합니다. 당연한 의무이기에 조용히 가려 했었는데...너그러이 이해부탁드립니다.

20대의 마지막 해 였던 2015년! 저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일년이었습니다. 아버지와의 이별... 그리고 결혼으로 또 하나의 가족 탄생과 감사하게도 너무 많은 분들의 관심... 마지막으로 올해 마무리는 군 입대...

결혼 후 입대라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될것을 기대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럼 내년2016년 모든분들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하며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엔 해피뉴이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venny! 고맙고 미안하고...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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