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LA오토쇼]현대차 ‘신형 아반떼’ 북미에 첫 선
동아경제
입력 2015-11-19 09:12 수정 2015-11-19 09:13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LA오토쇼(2015 Los Angeles Auto Show)’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올 뉴 엘란트라)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신형 아반떼는 내년 1월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 차는 지난 9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6세대(AD) 아반떼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사장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현대차 대표차종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차종이 경쟁하는 미국 콤팩트카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의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형 아반떼의 외관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했다.
또한 현대차의 제품개발 철학인 ‘기본기 혁신’을 중점으로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실내 ▲동력성능, 안전성, 승차감과 핸들링, 정숙성, 내구성 등 5대 기본성능 강화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앞세워 북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 북미시장 특성에 맞춰 ▲2.0 CVVT 엔진과 6단 변속기(자동/수동)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등 2가지 라인업을 운영한다.
이번 LA오토쇼에서 현대차는 전시장에 스컬프처 2.0을 토대로 한 대형 직선 구조물과 헥사고날 그릴을 상징하는 마름모꼴 LED 스크린, 관람객의 동선 조망을 고려한 구조 등을 적용된 ‘글로벌 신규 커먼부스’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또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National Football League)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을 기념해 제작한 투싼 NFL 모델을 전시한 ‘스포츠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 ‘브랜드 갤러리’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 고급 라인업을 선보이는 ‘프리미엄존’ 등 다양한 테마로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컨벤션센터 로비에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 공개와 함께 선보인 차세대 고성능 차량의 개발 잠재력을 보여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N 2025 Vision Gran Turismo)’ 쇼카를 전시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LA오토쇼에 약 4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아반떼(AD), 쏘나타, 싼타페 등 승용 및 RV 13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환경차 2대 ▲투싼 NFL,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등 쇼카 2대 등 모두 17대 차량을 전시했다.
로스앤젤레스=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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