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오지에서도 극한의 성능 스페셜 에디션 2종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5-11-17 14:46 수정 2015-1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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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의 정통 SUV 브랜드 지프는 ‘2015 LA 모터쇼’를 통해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나이트’와 ‘지프 랭글러 백컨트리’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극한의 성능을 자랑하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나이트는 독특한 블랙 루프와 블랙 색상의 고성능 경량 휠 등 고급스런 블랙 컬러 디자인이 결합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다.

최고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65.0kg.m의 강력한 힘과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된 6.4리터 V8 엔진, 어댑티드 댐핑 서스펜션, 셀렉-트랙(Selc-Track) 지형설정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속도는 257km/h이며 4.8초 만에 시속 60마일(97km/h)을 돌파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은 루프,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그릴 베젤, B 필러 및 C 필러, 윈도우 서라운딩 등을 모두 글로스 블랙 색상으로 처리하고 후드 위에 장식된 아플리케와 전후면의 지프 엠블럼에는 새틴 블랙을 적용해 잠행하는 맹수를 연상시킨다.

새틴 블랙 색상의 경량 스플리트 5-스포크 '5텐(5Ten)' 20인치 휠은 브렘보(Brembo) 브레이크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인테리어에는 실버 액센트 스티치가 적용된 블랙 라구나(Laguna) 가죽과 라이트 블랙 크롬 베젤이 적용됐다.
또한 이와 함께 선보이는 랭글러 사하라 모델 기반의 지프 랭글러 백컨트리는 강력한 겨울철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프런트 펜더와 후방 측면에 적용된 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험지를 형상화한 독특한 데칼을 비롯해 오프로드용 전후방 파우더 코팅 범퍼, 미드-글로스 블랙 17인치 루비콘 휠, 블랙 주유구 캡 등이 랭글러 백컨트리의 강력한 성능을 암시해 준다.

또한 벤트 링, 도어 핸들, 실내의 보조 손잡이 등에는 피아노 블랙 색상이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럽고 강인한 느낌을 전달한다.

디젤 그레이 컬러의 스티치가 적용된 콘솔 덮개 및 도어 팔걸이, 블랙 스포츠 메쉬 인서트가 적용된 블랙 매킨리 가죽 시트 볼스터, 9-스피커 프리미엄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 4계절 스러쉬 매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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